이재명 대통령의 "라면 한 개에 2천 원?" 발언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고물가에 지친 시민들 사이에서 '살맛 안 나는 시대'라는 푸념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행도 예외는 아닙니다.
외식, 숙박, 교통 전부 오름세를 타며 부담만 늘어나고 있는 현실. 하지만 여기, 지갑은 가볍게, 만족은 크게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고물가 타파 전략으로 떠나는 실속형 여행 계획을 확인해보세요!

1. 가격 비교부터 숙박 예약까지, 스마트하게 챙기기
여행 전 준비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숙박비와 교통비. 요즘 같은 물가 속에 조금이라도 절약하려면 사전 가격 비교는 필수입니다.
숙소 예약 시기: 주말보다 평일, 성수기보다 비수기
비교 플랫폼 활용: 네이버, 여기어때, 야놀자, 트립닷컴 등에서 날짜별 최저가 필터 활용
교통 수단 최적화: 기차+렌터카 조합, 고속버스 조기예매, 지역 통합 교통패스 활용
지역 할인 이벤트: 지자체 관광 할인 쿠폰, 모바일 지역화폐로 숙소비 절감
특히 트립닷컴은 특정 시즌별로 온천, 바다, 숲길 중심 추천지를 제공하고 할인 패키지를 운영해 1박 2일 여행비를 30% 이상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또한 지역 전통시장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도 확인해 보세요.
2. 먹거리도 전략적으로, 편의점·시장·포장 위주 공략
외식비 절감하면 즐거움은 그대로, 비용은 반으로
‘라면 1개 2천 원’ 발언이 상징하듯, 외식물가는 상상 이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도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 야외 뷰: 해변, 공원, 전망 좋은 언덕에서 즐기는 삼각김밥과 도시락
재래시장 먹방투어: 1인분 기준 4~7천 원으로 푸짐하게 즐기는 현지 먹거리
카페 대신 공공시설 이용: 지역도서관, 박물관 휴게실, 지자체 운영 쉼터 활용
포장 위주 식사: 테이크아웃 후 숙소 또는 근처 쉼터에서 간단히 해결, 외식보다 30% 절약
예를 들어 통영 중앙시장의 충무김밥은 6천 원이면 1인 식사로 충분하고, 속초중앙시장의 오징어순대는 5천 원으로 만족감을 줍니다. 이런 시장 중심 여행은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며 여행지 색다른 재미도 챙길 수 있습니다.
3. 무료+공공 콘텐츠로 즐기는 감성 여행법
돈보다 추억, 적은 예산으로도 마음은 꽉 채운다
요즘 여행은 '돈 많이 쓴 만큼 행복하다'는 공식을 깰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료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만 잘 짜도 '알찬 하루'가 가능합니다.
공공 문화시설 무료 입장: 지역 박물관, 미술관, 생태공원
마을 산책길&해안 트레킹 코스: 경주 황리단길, 전주 한옥마을, 통영 동피랑길
무료 체험 프로그램: 농촌체험, 갯벌체험, 전통공예 만들기 등
SNS 포토존 활용: 핫플레이스에서 ‘감성 사진’만 남겨도 만족도 ↑
서울에서는 한강시민공원,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등 입장료 없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공공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