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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싱가포르 너무 작아서 하루면 다 본다며?” 그 말, 아직 싱가포르 제대로 못 본 사람이 한 얘기일걸요? 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여긴 도시, 자연, 문화, 먹거리, 쇼핑까지 ‘압축 파일’처럼 꽉꽉 들어찬 여행지랍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발로 뛰고 맛보고 놀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여행지를 정말정복할 수 있는 가이드와 팁을 드릴게요. 거기에 현실적인 예산까지 더했으니, 여러분은 짐만 싸세요!

싱가포르에서 놓치면 손해 보는 명소 총정리

먼저, 싱가포르에서 ‘여긴 꼭 간다!’ 싶은 스팟들을 소개할게요. 여행의 반은 볼거리니까요.

마리나 베이 샌즈: “여긴 그냥 건물 아니냐?”라고 한다면, 그건 스카이파크 전망대를 못 가봤단 얘기죠. 올라가면 싱가포르 도시 전체가 눈 아래에 펼쳐지는데, 특히 노을 질 때는 숨 멎습니다. 전망대 입장료는 약 30 SGD(한화 약 3만 원) 정도고요, 그 유명한 인피니티 풀은 숙박객 전용이니 하루쯤은 묵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말 그대로 미래 정원! 슈퍼트리 그로브에서 밤마다 열리는 라이트쇼는 무료니까 꼭 챙기세요. 온실(클라우드 포레스트+플라워돔) 입장료는 약 28 SGD.

센토사 섬: 해변도 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수족관, 루지까지 하루 날 잡고 놀기에 최적이에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료는 약 82 SGD(약 9만원). 무료 셔틀이나 모노레일로 쉽게 이동 가능해요.

차이나타운 & 리틀 인디아: 문화와 음식이 넘치는 거리예요. 부처 사원, 힌두 사원, 컬러풀한 건물들, 로컬시장까지 걷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 맛집’이 모여 있는 곳이라 식사비 절약 가능!

주얼 창이 공항: 공항이라고 무시하면 섭섭하죠. 세계 최대 실내 폭포, 정원, 쇼핑몰까지! 비행기 기다리면서 관광 가능한 곳, 싱가포르니까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플라이어(대관람차), 부킷 티마 자연보호구역, 나이트 사파리, 호커센터(현지 음식점 모음) 등 다채로운 장소들이 있답니다. 하루에 두세 군데씩 조합해서 도는 게 좋아요.

진짜 유용한 꿀팁들, 현지에서 써먹기 좋음!

싱가포르 여행을 더 편하고 알차게 즐기려면 팁 몇 개 챙겨가세요. 이건 구글보다 더 현실적인 정보!

교통: MRT와 버스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싱가포르의 ‘티머니 카드’라고 보면 되는 EZ-Link 카드Singapore Tourist Pass를 추천해요. MRT 1회 요금은 약 1.2~2 SGD 수준. 공항부터 시내까지도 MRT 한 번이면 OK!

치안 & 법: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중 하나예요. 하지만 규칙도 엄청 엄격하죠. 껌 반입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길거리 흡연도 지정 구역에서만. 안 지키면 벌금 폭탄!

물가 & 팁 문화: 생각보다 물가가 높은 편이에요. 특히 레스토랑은 10% 서비스 차지 + 7~9% 세금이 붙어요. 별도의 팁은 안 줘도 되지만, 자릿값은 기본이라는 점 참고!

음식: 로컬 음식은 무조건 호커센터에서! 치킨라이스, 락사, 사테 같은 메뉴를 5~8 SGD에 먹을 수 있어요. 마리나 베이 근처보다는 리틀 인디아나 맥스웰 푸드센터 추천!

인터넷 & 통신: 싱가포르 유심은 공항에서 바로 구매 가능. 7일 데이터 무제한 유심이 약 15~20 SGD. 포켓 와이파이 대여보다는 유심이 편해요.

환전: 미리 한국에서 환전해 가는 게 제일 속 편해요. 여행 중엔 현금 쓸 일이 많진 않지만, 야시장이나 로컬 상점은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100 SGD 정도는 소액으로 준비해두세요.

언어: 영어가 공식 언어라 걱정 마세요. 발음이 조금 독특하긴 한데, 기본적인 회화만 되면 충분히 소통 가능!

3박 4일 여행 루트 + 예상 경비표

이제 가장 중요한 루트와 경비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3박 4일 일정을 기준으로, 하루하루 쪼개서 알려드릴게요.

DAY 1 – 싱가포르 입성 + 시티 야경 탐방 - 공항 도착 ➝ MRT 타고 시내 이동 ➝ 체크인 - 오후: 마리나 베이 샌즈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저녁: 라이트쇼 감상 & 클락키 야경

DAY 2 – 센토사 섬 올데이 - 유니버설 스튜디오 or S.E.A 아쿠아리움 - 루지, 해변 산책, 비보시티 쇼핑 - 저녁: 호커센터 식사 & 맥주 한잔

DAY 3 – 문화 투어 + 쇼핑 - 차이나타운 ➝ 리틀 인디아 ➝ 아랍 스트리트 - 기념품 쇼핑, 로컬 음식 체험 - 저녁: 클락키 또는 부기스 야시장

DAY 4 – 자연 속 힐링 & 공항 이동 - 부킷 티마 보호구역 or 싱가포르 동물원 - 점심 후 공항 이동 ➝ 주얼 창이 탐방

총 예상 경비 (1인 기준 / 3박 4일)

- 항공권: 약 50~70만원 (비수기 기준 왕복) - 숙박: 중급 호텔 1박 10~15만 원 → 총 30~45만 원

- 식비: 약 6~8만 원 - 입장료 & 교통: 약 12~15만 원 - 기타 쇼핑/예비비 포함: 약 5~10만 원

 **총 예상 경비: 약 100만 ~ 140만 원**

 가성비 팁: 호커센터 위주 식사 + 시티패스 활용 + 무료 명소 위주 일정 조합 시 20% 이상 절약 가능!

여행은 결국, 내가 어디에 시간을 쓰고 어떤 순간을 기억하느냐에 달린 것 같아요. 싱가포르는 그런 ‘순간’이 아주 자주, 아주 쉽게 생기는 도시예요. 깔끔한 거리, 매력적인 명소,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 그 모든 게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죠. 여러분도 이제 싱가포르 여행, 진짜 제대로 준비해 보세요. 위에 소개한 명소, 팁, 루트, 예산까지 다 챙겼다면, 여권만 챙기면 끝! 싱가포르에서 여러분의 인생샷과 인생 순간을 마음껏 담아 오시길 바랄게요. 그럼, 잘 다녀오세요. ‘즐길 준비 완료’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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