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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올여름엔 어디로 떠나볼까?" 하는 고민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괌'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한국에서 비행기로 단 네 시간, 시차도 거의 없어 몸이 덜 피곤한, 그러면서도 진짜 ‘외국’ 느낌 제대로 나는 곳이 바로 괌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손짓하는 야자수, 아이 손 꼭 잡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물장구치는 풍경까지. 듣기만 해도 힐링되지 않나요? 이 글에선 처음 괌에 가는 분들을 위해, 가족여행에 딱 좋은 이유, 휴양지로서의 매력, 여름에 괌을 가야 하는 찐 이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일정과 경비까지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쏙쏙 흡수될 준비되셨죠?

가족여행에 괌만한 데 또 있을까?

처음 가족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어디가 안전할까?", "아이랑 가도 괜찮을까?"예요. 그런데 괌은 그런 걱정을 아주 말끔히 덜어주는 곳입니다. 우선 거리부터 착해요. 비행시간 4시간이면 도착하고, 시차도 1시간밖에 안 나니까 도착하자마자 ‘피곤해 죽겠다’는 소리는 안 나옵니다. 투몬이라는 중심 지역에 호텔, 맛집, 해변, 쇼핑몰까지 모여 있어서 이동이 너무 편리해요. 렌터카를 몰아도 좋고, 유모차 끌고 슬슬 걸어도 문제없죠. 게다가 대부분의 리조트엔 키즈 전용 풀장, 놀이방, 키즈메뉴까지 완비! 아이가 놀고 싶어 미쳐도(?) 리조트 안에서 해결됩니다. 그리고 혹시 아픈 일이 생기더라도 한국어 가능한 병원이 여럿 있어서 마음 놓여요. 쇼핑하면서도 아이는 지루할 틈이 없어요. 마이크로네시아몰에는 아이 전용 놀이구역이 있고, GPO엔 푸드코트와 장난감 매장이 가득. 부모는 쇼핑하고, 아이는 신나게 놀고. 이보다 더 이상적인 조합 있을까요?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휴양, 괌이 딱입니다

괌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도심 탈출의 정석’이에요. 여유로운 바닷바람, 반짝이는 태양, 인파에 치이지 않는 여유. 정말 휴식다운 휴식을 하고 싶다면 괌은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특히 투몬비치나 이파오비치, 리티디안 해변은 발 닿는 모래결부터 다릅니다. 입자 고운 백사장에 누워 파도 소리 들으면 세상 시끄러운 일들이 모두 파도에 씻겨 나가는 기분이에요. 리조트에서 눈 뜨자마자 해변으로 직행! 조식 먹고 바다에서 첨벙, 점심 먹고 나른하게 낮잠, 해질 무렵엔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 한 바퀴. 이런 게 진짜 '힐링'이죠. 액티비티도 빠질 수 없죠. 돌고래 크루즈, 스노클링, 패들보드, 어린이 전용 바나나보트까지. 액티비티도 온 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준비돼 있어요. 더불어 부모님들에겐 스파와 마사지도 강추입니다. 리조트 내에 스파 센터가 있어 따로 나가지 않아도 릴랙스 타임이 가능하죠. 괌에는 한식당도 많아서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에게도 불편함이 없어요. ‘괌 갈까?’ 하자마자 ‘거기 밥은 어때?’ 묻는 엄마 아빠에게 이 말 전해주세요. “한식 식당, 아주 많아요.”

여름에 괌? 너무 더운 거 아냐? → 천만의 말씀!

여름에 해외여행하면 '더위' 걱정부터 하게 되잖아요? 근데 괌은 다릅니다. 연중 평균 기온이 28도 전후지만,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덥지만 쾌적한 기후를 자랑해요. 한국의 숨막히는 찜통더위에 비교하면, 괌은 ‘선선한 여름나라’ 수준입니다. 특히 여름철인 6~8월은 괌의 진짜 하이라이트 시즌! 이 시기엔 각종 해양축제, 전통 춤 공연, 지역 마켓 행사 등도 열리니까 단순히 놀고 쉬는 걸 넘어서 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요. 아이들에게도 생생한 교육이 되죠. 책에서만 보던 외국 문화를 눈앞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을 노린 항공사 특가와 패키지 할인도 많아요. 알뜰한 여행자에겐 이보다 좋은 기회도 없습니다. 미국령이지만 비자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 가능하니 준비도 간단! 여행 초보자도 문제없이 떠날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랍니다.

여행 일정은 이렇게! 비용은 이렇게!

괌 여행은 보통 3박 4일 혹은 4박 5일이 가장 일반적인 일정이에요. 일정도 너무 빡세게 짜지 마세요. 괌은 '느긋함'이 포인트거든요. 대표적인 3박 4일 일정을 추천해 드릴게요:

[3박 4일 일정 예시]
- 1일 차: 인천 출발 → 괌 도착 → 호텔 체크인 후 투몬비치에서 일몰 감상
- 2일 차: 돌핀 크루즈 → 괌 박물관 → 마이크로네시아몰 쇼핑
- 3일 차: 리티디안 해변 피크닉 → 스노클링 or 해양 액티비티
- 4일 차: 리조트 조식 → 공항 이동 → 인천 도착

그럼 대략적인 예산은 얼마나 될까요? 아래는 성인 2명 + 아동 1명 기준입니다:

  • 항공권: 왕복 약 120~180만 원 (비수기/성수기 차이 큼)
  • 호텔(리조트): 3박 기준 약 60~100만 원
  • 렌터카 + 보험: 약 30만 원
  • 식비 + 쇼핑: 약 50만 원
  • 액티비티: 약 20만 원

총 예상 경비: 약 260만 원 ~ 350만 원

물론 시기와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어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비용이 더 절약되기도 하고요. 대신 너무 싼 건 피하시길! 리조트 위치나 이동 편 등에서 불편할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팁! 괌은 미국령이라 카드 결제가 기본입니다. 현금은 100달러 이내로 소액만 준비해도 충분해요.

가벼운 짐, 넉넉한 마음, 그리고 카메라 하나만 챙기세요. 나머진 괌이 알아서 채워줍니다.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특별한 가족여행, 혹은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괌은 ‘가장 괌다운’ 답이 되어줄 거예요. 이제 당신의 여권에도 괌이라는 추억 하나, 새겨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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