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자마자 호텔업계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여름 한정 패키지는 주목할 만하다. 시원한 수영장, 감성적인 바, 여름 필수템 선물까지 풀세트로 누릴 수 있는 구성이다. 고급 리조트의 편안함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이곳. 숙박만으로도 제주의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 물놀이+선물+미식까지 한 번에! 패키지 구성 살펴보기
그랜드 조선 제주는 이번 여름, '배럴(BARREL)'과 손잡고 '플로트 온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투숙객들은 여름 감성을 물씬 담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핵심은 기프트 세트. 물놀이에 꼭 필요한 '스위머즈 암 링'(팔에 착용하는 부력 보조 도구) 2세트와 호텔에서만 받을 수 있는 전용 '메시 사각 토트백' 1개가 포함된다. 여기에 풀사이드 바 '잇투오(EAT2O)'에서 핫도그 2개와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풀 사이드 서머 세트’까지 제공된다. 단순한 숙박이 아닌, 여름을 몸으로 즐기며 혜택까지 챙기는 구성이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추가 혜택도 있다.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라운지 앤 바, 조선 델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 이용권이 객실 타입에 따라 제공된다. 숙박을 길게 할수록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이 패키지의 매력은 단순한 할인이나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즐기며 찍을 수 있는 순간'이 만들어지는 점이다. SNS 인증샷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핫도그+맥주+야자수+수영장’ 조합이 최고의 그림을 만들어준다.
2. 수영장은 무제한! 선택지가 풍부한 프리미엄 워터존
‘그랜드 조선 제주’는 총 3가지 콘셉트의 수영장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는 ‘가든 풀’. 본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야자수와 정원이 어우러져 진짜 동남아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실내외 수영장이 연결된 구조로, 특히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인기가 높다. 야외에는 카바나도 있어 사생활을 보호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성인 전용 ‘피크 포인트 풀’**이다. 루프톱에 위치해, 중문 바다를 내려다보며 인피니티 풀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어린아이 없이 조용한 공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수영하고 싶은 커플에게 특히 추천된다.
세 번째는 힐 스위트 투숙객만을 위한 ‘헤븐리 풀’이다. 중문 바다와 한라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전용 풀로, 완전한 프라이빗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헤븐리 풀을 제외한 모든 수영장이 투숙객에게 무료 개방된다는 것. 숙박만 해도 실내외 수영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이다. 여기에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도 모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니 하루를 온전히 보내도 아깝지 않다.
3. 휴양+체험이 동시에! ‘그랜드 조선 제주’가 특별한 이유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이유는 호텔 자체의 ‘구성력’에 있다. 여름이면 수영장은 어느 호텔이나 강조하지만, 이곳은 한 가지 이상이 있다.
첫째, 제주의 이국적인 풍경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바다와 자연, 그리고 고급 호텔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바깥으로 나가지 않아도 호텔 안에서 제주의 여름 정취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
둘째, ‘미식’이 탄탄하다. 조식부터 풀사이드 핫도그까지, 식음 구성 하나하나가 단순히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조선호텔 계열답게 기본적인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셋째, 액티비티가 자연스럽다. 호텔 내 수영장 외에도 중문 관광단지 내에서 도보로 해안 산책로, 박물관, 카페,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차 없이도 가능한 힐링’이 가능하다. 특히, 렌터카 없이도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이만한 입지가 없다.
마지막으로, 이 패키지는 ‘선물 받는 느낌’을 준다. 보통 호텔 패키지에 포함된 기프트는 부수적이지만, 이번 구성은 여름 물놀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으로 꾸려져 있어 만족도가 높다. 그만큼 여행 이후에도 그 여운을 일상에서 계속 느낄 수 있다.
여름마다 반복되는 피서 고민. 해변, 워터파크, 캠핑도 좋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숙소 자체가 여행이 되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의 여름은, 더 이상 덥지 않다. 수영도 하고, 핫도그도 먹고, 선물도 챙기고. 이 모든 게 한 번에 가능한 여행 패키지라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번엔 ‘플로트 온 서머 패키지’로 방향을 잡아보자.